2016. 3. 8. 10:28

[이효리] 가식적이라고?



핑클의 멤버였던 이효리인데요



어느덧 핑클의 위치는

원조 걸그룹이라고 칭하기에는

수식어로서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원조 걸그룹을 넘어서

조상님격 걸그룹이라고 불러야 할 듯 한데요






그런 그룹의 리더역할은 물론

이후의 솔로 활동에서도

경이적인 인기를 끌면서

많은 여자 아이돌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한 이효리입니다



하지만 이효리의 인기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이효리의 안티팬들도 상당한데요




특히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효리의

모습에 대해서 가식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대중에게 비쳐지는 이효리의 모습은

데뷔 초기에는 걸그룹 아이돌로서

귀엽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다가



솔로 활동 이후에는 10minute를 통해서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변신을 했는데요



이후에 이효리의 성공적인 활동들로 인해서

셀러브러티 이미지가 따라다니게 되었으나


이효리 스스로 극적인 감정의 변화가 있었는지

채식주의자가 된다거나

동물보호가로서 활동하는 등


지금까지 이효리가 보여온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앨범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여온

이효리에 대한 이미지가 일순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당시의 표절 사건은

작곡가 바누스에게 사기 당한 사건으로

표절은 맞지만 이효리도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후에는 자숙하는 시간도 많이 가지기도 했고

이상순과의 결혼으로 제주도에서

여유있는 생활을 보내던 이효리였는데요




그렇지만 이번에도 다시 사건이 터졌으니...

이효리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제주도에 있는 한 장터에서 판매하는

사진을 올렸지만 한 네티즌에게

신고를 당하게 되었는데요


유기농산물을 생산/취급/판매할 경우

친환경 농업육성법에 의해서

관계기관의 인증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효리가 유기농이라는 문구를

사용한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이효리 자신도

잘 모르는 상황에 대해서 적절하게 사과를 하였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행정지도 처분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효리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인물이니

이효리의 작은 잘못도 크게 부풀려질 수 있는 부분인데요



지금까지 이효리가 동물애호가와

채식주의자, 제주도에서의 느린 삶을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표절 논란과 유기농산물 문제 등등으로

이효리를 가식적으로 보는 네티즌들이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이효리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부정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정확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만약에 이효리에게 비판의 칼날을 던지고 싶다면

어떠한 잘못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를

생각해 보아야 할텐데요




공인으로서 일거수 일투족이 공개되는 이효리이기 때문에

이효리의 태도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옳겠지만

이효리의 잘못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옳지 않아보이네요


그 자체도 어떻게 보면 

이효리라는 한 명의 개인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폭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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