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2. 16:02

[킹스데일cc 후기] 적당한 가격, 짱짱한 길이



충북에서도 충주에 있는

킹스데일cc인데요


덕분에 서울에서 출발해도

거리상으로는 그렇게까지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킹스데일cc에는 레이크코스와

힐코스가 있는데요

각 코스별로 9홀씩

총 18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킹스데일cc의 그린피는

적당한 수준이었는데요


평일에는 13만원,

토요일/공휴일은 19만원,

일요일은 18만원이었습니다


카트비는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이라서

요즘 시세대로는 다 받는 곳이었네요



킹스데일cc의 전장거리는

상당히 길었던 편인데요


블랙티 기준으로

레이크코스는 3,430미터,

힐코스는 3,275미터로

상당한 거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게다가 페어웨이 넓이도

넉넉한 편이었는데요


파3는 지나치게 좁은 감이 있지만

파4,5는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블라인드홀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티잉그라운드에서는 약간은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킹스데일cc의 레이크코스는

이름만큼이나 워터해저드가

굉장히 많은 편이었는데요


게다가 그린 바로  옆에

워터해저드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한번에 온그린하려고 욕심부리다가

해저드에 퐁당퐁당하기 쉬웠습니다



킹스데일cc의 그린크기는

페어웨이만큼이나 넓은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어프로치샷이나

롱퍼팅도 중요한 편이었습니다



그린의 관리 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스피드는 약간 빠르게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요새는 대부분의

골프장들의 그린스피드가 빠른 편이어서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킹스데일cc는 산 바로 아래있어서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도 상당했습니다



덕분에 힘조절이 나름 중요한 골프장이었네요



킹스데일cc의 난이도는

힐코스보다는 레이크코스 쪽이

약간 더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그린의 난이도는 중급이었고

페어웨이의 난이도가 중상급이어서

전체적으로는 평소보다

2타에서 3타 정도는 더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급정도 치시거나

보기플레이어라면 나름 재미난

라운딩이 가능할 듯 하네요


킹스데일cc의 직원이나

캐디도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가격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

무난한 수준인 킹스데일cc였는데요



크게 거부감이 없었던 곳이라서

기회되면 또 가게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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