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3. 03:00

[솔직후기] 몽베르cc


포천에 있어서 가볍게

갈 수 있는 몽베르cc에서

라운딩하고 왔습니다


몽베르cc는 회원제 

정규홀이었는데요

몽베르cc에는 북코스에는

이베르코스와 오똔코스, 

그리고 남코스에는 브렝땅코스와

에떼코스가 각각 9홀씩

총 36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난이도는 남코스의

브렝땅코스와 에떼코스가

가장 어려운 편인데요

페어웨이가 넓기는 하지만

장애물도 많고 지형의 고저차와

어려운 그린까지 난이도가

챔피언코스에 속하는 곳입니다


그에 비해서 북코스의

오똔코스와 이베르코스는

남코스에 비하면 그나마

도전해볼만한 코스였는데요

하지만 몽베르cc의 북코스도

다른 골프장들과 비교한다면

난이도는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몽베르cc의 높은 난이도는

수도권에서 유명한 편입니다

몽베르cc의 그린피는

평일 14~16만원,

주말 19~20만원 정도로

비회원이라고 해서

그렇게까지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몽베르cc는 전체적으로

홀끼리 간격은 넓어서

다른 팀에 신경쓰이지 않고

플레이에 집중하기 좋았는데요

북코스의 경우에는 

블라인드홀이 간혹 있지만

전체적으로 페어웨이가

구불구불한 곳은 별로 없어서

그린까지의 위치 파악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몽베르cc의 남코스는

페어웨이 모양도 불규칙하지만

특히나 페어웨이의 폭이

그린까지 사이에서  불규칙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시는 분들은

OB가 자주 발생하기에

욕심부리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곳입니다

그에 더해서 몽베르cc의 남코스는

파5의 경우에는 전장거리가 600M나

되는 곳이라서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비거리도 굉장히 중요한 코스였습니다


몽베르cc의 남코스의 그린들은

스피드도 빠른 편이었는데요

언듈레이션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만


막상 퍼팅을 해보면

홀컵 앞에서 라이가 심하게

들어간 곳이 있어서

땡그랑 소리 듣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몽베르cc의 북코스에 있는

그린들은 잘만 파악하면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기에

그린에서 좋은 퍼팅을 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스코어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몽베르cc의 캐디분들은

친절하기도 하지만

거리와 방향도 잘 봐주시고

그린에서는 라이도 잘 봐주시기 때문에

캐디분들과의 협업이 중요한 곳입니다

몽베르cc는 난이도가 높기에

북코스의 경우 평소 스코어보다 +3~5개

남코스의 경우라면 +5~8개 정도는

염두에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몽베르cc는 

도전하는 재미가 있고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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