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드디어 갔다왔습니다!!!
인천에 자리잡고 있는
스카이72는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이었는데요
인천공항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합니다
스카이72는 퍼블릭이지만
그린피가 비싼 편에 속하는데요
비수기인 요즘에도
평일에는 13~19만원 정도
주말에는 17~24만원 정도라서
국내에서는 비싼 그린피를
자랑하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라운딩 도중에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색다른 곳인데요
매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몇몇 분들은 소음 때문에
라운딩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스카이72에는 레이크코스와
하늘코스, 오션코스,
클래스코스가 각각 18홀씩
총 72홀의 엄청난 규모인데요
규모자체는 수도권에서는
최대 규모에 속하는 곳입니다
게다가 스카이72에서는
LPGA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많은 국내 골퍼들에게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스카이72의 오션코스와
하늘코스는 바다와
붙어있는 코스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라운딩 중에
사이드 쪽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이72에서는
전체적으로 주변 경관이
굉장히 멋진 편이었네요
스카이72에는 페어웨이 전체에
양잔디가 깔린 곳인데요
최고급 잔디라고 하면서
벤트그라스를 깔아두었다는데요
페어웨이에서는 조선잔디인
중지가 익숙한 저로서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스카이72에서는 그린의 위치를
일부러 페어웨이에서
가장 높은 부지에
만들어둔 홀들이 보이는데요
덕분에 온그린이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온그린에 성공한다고 해도
퍼팅에서 조금만 실수할 경우
볼이 그린 밖으로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았네요
덕분에 그린에서 실수가 연발하면
스코어를 잘근잘근 까먹게 됩니다
또한 스카이72에서는
이상하게도 자꾸 탑볼이 터져서
아이언샷이 잘 안먹히는 곳이었는데요
게다가 스카이72는
바다 옆에 있으면서도
워터 해저드를 많이
조성해둔 곳이었는데요
하지만 스카이72는
워낙 바다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육지에 조성된 워터해저드라기 보다는
바다 위에 골프장이
섬으로 조성된 느낌이 드는
약간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난이도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레이크코스와 클래식코스에서는
홀좌우측으로 길게
해저드가 이어져 있어서
페어웨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바로 해저드로 퐁퐁이었네요
또한 스카이72는
전체적인 전장거리도
꽤나 길었던 편이었는데요
덕분에 장타를 날려야만
타수를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우 해저드 때문에
마음 놓고 드라이버를
날릴 수도 없는 난해한 곳이었네요
또한 스카이72에서는
워터 해저드뿐만이 아니라
러프도 상당히 난해했는데요
러프가 나무처럼 슝슝 올라온 곳이라서
러프에 공이 들어가면
바로 로스트볼 확정이었습니다
러프가 질기고 질겨서
아이언을 잡고 도저히
놓아주지를 않기 때문에
혹시 볼을 발견해도
탈출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이렇듯이 스카이72는
난이도가 엄청난 곳이었습니다
스카이72에서는 코스에 상관없이
평소 스코어보다 4타에서
6타 정도는 추가되는 곳이었습니다
국내는 산악지형 위주의
골프장이 많은데요
스카이72는 평지형 위주의
해저드로 둘러싸인 곳이라서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서
더욱 타수가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재미난 곳이었는데요
그린피가 조금 저렴했다면
자주 갔을텐데 약간 아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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